나무가 있는 풍경
귀촌하여 처음으로 맞는 겨울입니다. 12월초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그칠줄 모르고 나를 실험이라도 하듯이 멈춤이 없었고... 쉼임없이 눈발이 날리는 날에는 온세상을 모조리 덮어버린 흰눈에 반해 우리집 사랑이(강아지)를 데리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던 늙은여자의 감성이 여기저기..
노심초사로 보낸 겨울밤. 대충 밤을 보내고 이른아침 나가보니 저렇게 소박한 설경들. 노심초사했던 마음들이 다소곳해지는 풍경입니다. 하늘과 땅사이에 가득찬 겸허한 단상들. 혼란스러웠던 심사들이 한꺼번에 걸러지는 그런 느낌들입니다. 차 시동을 걸고 수다스러웠던 간밤의 내 고..
올겨울... 정말 눈이 많이 내립니다. 모처럼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오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어제 내린눈도 아직 쌓여있는데.. 또 다시 퍼붓기 시작하는 눈발. 그래도 눈내리는 풍경이 넘 아름다워 몇장 찍었습니다.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원두커피도 내렸습니다. 이렇게 ..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2월달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바람 불어대고 마치 겨울이란 주인이 호령이라도 하듯이 으르렁거리면서 다가서는 겨울이란 손님. 요즈음 밤이면 밤바다 눈다발이 퍼부기 시작. 낮에는 변덕스럽게 잠시 곁을 내주었다가 오후가 되면 무섭게 변하는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