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계족산.
친구들과 함께
둘레길에서 사브작거렸습니다.
웃고 떠들면서~~
밖에 나오니 봄이 왔네요.
꽁꽁 얼은 얼음속으로 어느새 봄이 슬며시 오고 있었네요.
오랫만에
친구들과 함께 걸어보는 둘레길산행.
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음껏 웃고..
실컷 떠들고...
때론 벗들도 그리웠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길이
때로는 맘 편한 벗과
동행하는 여행길이 그립기도 하다는.
봄이 이만치 곁에 와 있는줄
몰랐네요.
나무에 물기가 오르고
숲에서도 기지개 켜는 소리가 .
아 행복합니다.
지난 겨울은 좀 지루하고 추웠습니다.
지금도 자꾸 생각나네요.
친구가 맛난게 만들어준 짜파게티..
옹기종기 모여앉아
후루룩 거리면서 먹는 그맛이란..
헤어지기 아쉬워서
이렇게 맛난 커피도 한잔 하고...
뒷풀이도 하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돌아가고
잠시 맥주 한잔하고
차박하다가 집으로 고고...
PS: 계족산은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