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바다가 그립습니다. 가슴 먹먹하도록 늘 그립고 그리운 바다...밤바다..파도소리 퇴근하고 바로 달려간 대천해수욕장.... 여름이 머물다간 자리에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가슴 메어지도록 보고 싶던 그 바다.. 비온다는 일기예보도 있구...굿!! 평상 한켠을 값 지불하고 텐트로 자..
6월 강원도 여행. 생각만해도 그 숱한 추억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비가 기분좋게 내리는 날 탓던 정선 레일바이크... 또 다른곳을 찾아 차를 몰고 가던길에 만났던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수육 한접시와 메밀국수 한사발.. 지금도 넘 그립고 생각나는 맛입니다. 길위에서 차..
올해 첫 일출 풍경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바라본 일출풍경.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문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행복감. 뉴스에서는 일출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창가에 붉게 비추는 빨간빛에 홀릭 되어 얼른 커피 내려서 집뒤곁 언덕에 올라 올한해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행복하고...
문경을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미루었던 덕에 오랫만에 친구들의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고... 아쉬운 마음에 몇몇 친구들과 이틀을 더 보내다가 그곳을 떠나왔습니다. 두번째 방문인 문경. 정적이고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곳인것 같습니다. 몇년전 겨울 문경 주흘산을 다녀온 기억이..
오랫만입니다. 블친님들...여름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시나요? 넘 덥쥬?.. 시골은 더더해요. 습차고 끈적거리고......... 올여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비가 넘 마니 왔어요. 올 텃밭 농사는 포기했네요. 비가 오고 나면 사람 키만큼 자라나는 잡초들. 노지에 희망을 ..
2017년 올해도 여러가지 모종들을 사왔습니다. 적당히. 올해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그저 소소하게 즐기면서 하기로. 퇴근길에 사온 여러가지 모종들 물을 흠뻑 주고 시간 될때 틈틈히 심을 예정입니다. 올해 6월이면 귀촌인지 뭔지 3년차. 많은 것을 무리해서 심어서 나눔하는 것도 힘들다..
가끔씩은 오래전에 읽었던 책한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중 한권인 그리스인 조르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길래 사서(?)에게 물어봤더니 그런책은 없네요~~ 후후후.. 없는 책은 다음으로.. 대신 몇권의 책을 간택하여 창가에 앉아서... 책대신 내눈은 창밖을 향유하고 있네. 아 간절한..
시골에 덩그란히 살다 보니 조금은 위로 받고 싶은 날이 많습니다. 넌 괜찮아. 넌 멋져.. 넌 다 잘될꺼야..왜냐하면 뜨건 가슴을 가졌잔아... 저 처음 시골 내려온다고 할때 곁에 있던 친구들이 살짝 위로겸 건넌 위로인사들 입니다. 처음에는 그래습니다. 화성에서 악마를 구하러 온 낯설..
오늘은 오랫만에 도서관에서 뒹굴거렸습니다. 읍내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합덕 도서관 입니다. 사는 것이 참 무심했습니다. 이 지역에 살면서 처음으로 찾아본 이 지역 도서관. 도서관 문화를 좋아했던 내 열정은 다 오데로 갔을까? 얼마전에 새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외부 모습입니..
차박여행이란... 말 그대로 차안에서 먹고 자고 여행을 즐긴다는 의미이다. 나역시 차박여행을 선호한다. 가끔씩은 텐트도 치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정리하고....만만치 않다. 때론 구경 다녀와서 그냥 편히 쉬고 싶을 때도 있는데 ..... 텐트를 치고 잠자리 준비해야 되고 식사를 하려면 ..
난 언제나 여행자의 꿈을 꾼다.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한적한 바다가 그립기도 하구. 저녁노을이 물들은 하늘을 본다거나 봄비가 나즉히 내리는 그런날에도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하고. 그래서 젊은날은 산에 매달려 보냈다. 그시절은 늘 산이 그리웠다. 퇴근후에 ..
여행생활자는 오랫만에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남해를 향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그곳을 향해서 지도한장과 휴게소에서 가져온 지역여행정보지와.. 그리고 내손안에 스마트폰을 검색하면서 어디론가 목적없이 그냥 가본다는 것은 나에게 늘 설레임이고 그리고 희뿌연한 그런 안..
순천 낙안읍성 풍경입니다. 날씨도 그런대로 따스하고.. 낙안읍성 관광은 만족했습니다. 한참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읍성안에 음식점들도 있어 요기도 할수 있고 좋았습니다. 꼬막전에 막걸리 반되. 소머리국밥.. 든든한 여행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