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끝나고..... 친구랑 둘이 양길리 팔봉산 주차장으로 달렸다. 오랫만에 걸어보는 둘레길.. 야간근무 한 탓인지 마니 피곤했구. 특히 4코스는 맨땅 헤딩한다는 그 느낌 자신의 인내를 실험한다는 그 느낌...이 곳은 아주 늦가을에 와야 될 듯.. 주벅전망대에서 1박하고 호리버스 정..
문득 바다가 그립습니다. 가슴 먹먹하도록 늘 그립고 그리운 바다...밤바다..파도소리 퇴근하고 바로 달려간 대천해수욕장.... 여름이 머물다간 자리에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가슴 메어지도록 보고 싶던 그 바다.. 비온다는 일기예보도 있구...굿!! 평상 한켠을 값 지불하고 텐트로 자..
4박을 하면서 오랫만에 다녀온 여행지입니다. 낙산 하조대. 낙산해수욕장 설악산 권금성.. 오래도록 함께 할 것 입니다. 가슴속에서... 기억 할 것입니다. 그리움... 6월의 여행을 햇살만큼이나 따사롭고 강렬하고 적당히 자극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오래도록 머물고 싶습니다. 그 길위에서...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오래도록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늘 그립고 그리움으로 남아 있던 그곳.... 숨조리면서 늘 보고 싶었던 그곳... 여전히 변함없이 바다는 그곳에 있고... 예전에 앉아 있던 방파제도 그대로인데......... 변한건 우리들... 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팔각정에 텐트를 치..
오랫만에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당진 대난지도로. 도비도항에서 배타고 30분 달려서. 백패킹 벗들과 함께. 지역에 살면서도 가까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소난지도, 대난지도. 전날 무리한 회식에도 불구하고 이른아침 일찍 일어나 멍한 눈빛으로 ..
노닐다 왔습니다. 해루질도 하면서.. 굴따고...톳 좀 줍고... 다른분들은 바지락도 마니 잡으시고... 조용하니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내차외도 차박여행자 두팀이 더 계셨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오신.. 물빠진 바다.. 곡간처럼 느껴지는 풍족함. 굴따고 톳도 따고. 앞으로 장화를 준비해서 다..
일몰 풍경입니다. 독산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황홀한 순간입니다. 여행자의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렇게 해가 지고 나니 주변에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어둠과 바람으로 가득차기 시작하는 바다... 커피물이나 끊여야겠습니다.
가끔씩은 오래전에 읽었던 책한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중 한권인 그리스인 조르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길래 사서(?)에게 물어봤더니 그런책은 없네요~~ 후후후.. 없는 책은 다음으로.. 대신 몇권의 책을 간택하여 창가에 앉아서... 책대신 내눈은 창밖을 향유하고 있네. 아 간절한..
어제 과음한탓에 일출은 보지 못했다. 우씨... 믹스커피 한봉다리 타서 속을 달래면서 아름다운 아침풍경에 취하네. 물오리인지 원앙새인지 알수 없지만 어디론가 가는 한쌍의 철새. 그저 평화로운 이풍경. 조용하면서 여유로운 이 아침풍경... 여행자의 휴식같은 시간들이다. 옥녀봉에서 ..
강경 금강둔치 공원. 보물 같은 곳이다. 차박여행자들에게는 멋진곳이다. 화장실 시설. 주변 먹거리 괜찬음. (슈퍼, 금강 칼국수집 강추,왕갈비집(좀 비쌈) 자전거를 가지고 간다고 더더욱 강추! (금강자전거 종주길 있음) 그지역 쓰레기 봉투 필히 준비할 것. 주변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
토요일날 갑자기 전화 왔습니다...큰애한테. 어머니 뭐가 필요하신가요?.... 머....별로 필요한거 없는데.... 제가 알아서 보낼께요. 아들이 보내준 식품들입니다. 골고루 다양하게 많이도 보내 주었습니다. 추운 주방에서 그냥 간단하게 해드시라는 아들의 마음을 담아서... 가슴이 짠해지..
일기예보에서 오후부터 많은 눈과 한파가 예상될 꺼 라는 일기예보. 이런날 왜 눈 오는 바다가 보고 싶은지... 대충 짐을 꾸려가지고 삼길포로 달리는길.... 거리의 빈나뭇가지들은 서리꽃을 피우고 있었고. 산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상고대 눈꽃 풍경이 도로에서도 볼 수 있다니 장관이다..
울집은 티비를 안켠지 오래 되었다. 우리 갑순이 매니아였는데... 미친*** 낫짝들 보는것 조차 역겹구... 서민들은 하루하루 살기 힘들어서 간신히 버티는데 국정농단에 한나라 거시기는 나 모르쇠... 아무리 외면하려고 해도 안되는 이 현실이 그저 허무할 뿐..... 그들은 눈도 귀도 다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