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겨울 도비도 풍경입니다.

삼길포에서 10여분 거리...

바람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생각보다 바람도 덜 불고 ... 아마도 소나무들이 울타리 역활을 하는 듯 합니다.

오늘도 몇분 캠퍼들이 계십니다.

여름이나 가을 같았으면 이곳이 텐트족들과 캠핑카족들로 가득 메어져 있을텐데...

오늘도 고정텃주분들만 계신듯...


 


 


 


 


 


 


 


 


 


삼길포에서 건너와서 요기할 곳을 찾아 헤매다가 도비도여객터미널밖 골목에 있는 식당을 발견..

얼마나 반가운지....

주인분도 눈속에서 찾아올 우리를  보고  반기시고....

속풀이도 할겸 우럭젖국을 시켰습니다.

우럭젖국은 당진의 토속 음식인데도 사실 저는 첨 먹었는데 생각이외로 국물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

지리탕하고는 또 다른 맛.

왜냐하면 이요리는 쌀뜨물을 이용하여 요리한다는 점...

그리고 살짝 반조건된 우럭을 이용한다는 점.......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이곳에서 직접 딴 제철굴도 서비스로 한대접 더 주시고...


우럭젖국......1인분...13,000


(폰 가지고 다니는 것이 구찬아서 다른분 2g로 인증샷....사진이 흐리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마니 불고...

몇분들의 캠퍼들이 오늘도 계시다.




파아란 트럭의 캠퍼여행자분.

수원에서 사신다는 이분...열정적인 여행가이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