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풋고추를 이용한 간장소스 만들기

올늦가을에 따두었던 매운풋고추..

주변 지인들과 나눔을 하고 고추부각도 만들고..

그냥 찬서리 맞히기에는 아까워서  싱싱한것으로 골라서

손질하여 야채박스에 보관하였습니다.

오늘 꺼내보니 싱싱함이 그대로...

 

간장이나 소금물에 절구어 놓았다가

밥반찬으로 먹을수도 있겟지만 우리집은 식구가

적어서 이런 밑반찬은 잘 먹지 않는편..

생각끝에 간장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간장물을 너무 짜지 않게 한다음에

거기에 무우,양파,마늘,황태(망둥어 말린거)다시마,물엿을 넣고

팔팔 끊입니다(마늘이 넘 물러지지 않도록)

 

저는 풋고추가 넘 매워서 송송 썰은 다음 고추씨도 제거할겸

물에 조금 담근다음에 바구리에 건져놓았습니다.

 

담을 항아리나 유리병에 송송 썰은 고추를 넣고

거기에 걸러낸 간장소스를 부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간장소스는

생선조림이나 생선찌게

멸치볶음이나 고추장볶음에 요리할때 넣으면 비린내도 안나면서

깔끔하고 매콤한 요리를 맛볼수 있습니다.

 

또한 밥맛이 없을때는 조금 꺼내여 고추가루,깨소금,참기름,마늘을 넣고

조물락거려 먹어도 쾐찮은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