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40분..
기상.
눈알 반짝반짝~~
머리 맑음.
일단 세탁기 돌리고 있음.
봄커튼 다 뜯어냈음.
참고로 집구석에 뭐 매다는거 무지 싫어함.
울집은 그래서 액자 하나 안걸려 있다능거...
컴터 검색중.
어디로 튈까 하고...
요즘 무지 바빳어용.
집주변 밭정리..들깻단 고추대뽑은거
겨울내 떨어진 나뭇잎새들 긁어모아 태우고.
방치해두었던 창고정리.
그런데 요즘 짜증나용..
아랫집 염생이가 얼마나 울어대는지..
울집턱밑에다 우리 맹글어대더니
염생이,토끼,닭....
일저지르는 할아버지동물농장에서 노시라고 작년봄에 만들었다는데
정작 쥔아저씨가 더 좋아하는듯.
새끼까지 나서 난리..
작년에 동물파리 장난 아니었는데..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 걱정..
거기에다가 염소우는 소리 닭우는소리....
이기적인 사람들이 정말 싫다.
본인 생각만하고 ..
시골삼들 진짜 무섭드라.
옛날 인심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사가고 싶다!!
요즘 이런저런 생각으로 스트레스 만땅!!
담주부턴 바빠질텐데...
본업에 충실해야쥐...
일단 어디로 튈까욧?~~
아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