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바다가 그립습니다.
가슴 먹먹하도록 늘 그립고 그리운 바다...밤바다..파도소리
퇴근하고 바로 달려간
대천해수욕장....
여름이 머물다간 자리에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가슴 메어지도록 보고 싶던 그 바다..
비온다는 일기예보도 있구...굿!!
평상 한켠을 값 지불하고 텐트로 자리 잡고
대천항에 들러 전어회 사오고 백세주 한잔 하면서 가을바다속으로 잠김니다.
모든거 용서가 되는 바다..
보고 싶던 그 바다...
많은 이야기들이 스며들어 있는 바다.
오랫만에 밤바다 실컷 보고 파도소리 자장가 삼아 일박하고...
모닝커피 한잔과 이른아침 바다풍경에 젖어 있다가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 언젠가는 다시 올꺼야....기다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