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원도 여행.
생각만해도 그 숱한 추억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비가 기분좋게 내리는 날
탓던 정선 레일바이크...
또 다른곳을 찾아 차를 몰고 가던길에
만났던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수육 한접시와 메밀국수 한사발..
지금도 넘 그립고 생각나는 맛입니다.
길위에서 차려진 밥상..
남아 있는 음식들을 모아 놓고 그늘에 앉아서 반주 한잔과
함께 식사했던 그 고운 순간들...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지요...
강원도 지나가는 어느 길목에서 반갑게 만난 해변.
물항리 해변...
이곳에서 야영 준비를 하고 주변 회센타에서 회를 떠다가
밤바다를 보면서 들이켰던 소주맛......
잊을수가 없다.
기억할께...오래도록.
몇일 동안 길위에서 떠돌아 다니다 보니
지칠때도 되었고....오랫만에 온몸을 눕힐 방이 필요...
길목을 지나가다가 마주친 어느 펜션..
이곳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하고... 짐을 풀고...
오랫만에 시원물에 목욕도 개운하게 하고...
푹신하고 편안한 밤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