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마중2
간월암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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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3. 6.
공주에 있는 유구 수국색동정원 풍경입니다.날씨가 넘 더워서인지 핸카마져 습이 차고....아흐 더워라.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공주는 여기저기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는 곳이 많은곳인거 같습니다.떠나요~~공주로~~ 아직 수국이 활짝 피기전.활짝 피면 볼만할듯 합니다.아직 여기저기 소품을 꾸미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입구 있는 코끼리 마늘꽃.수국들과 어우러져 예쁜풍경입니다. 유구천...넓고 깊어보입니다.흘러 흘러서 금강으로 간다고 하네요..건네편이 이번이 친구가 장만한 촌집풍경.. 배도 고프고 올만 만난 친구랑 돼지주물러 안주삼아서 션한 소맥이 쭈~~~~욱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친구야~~고마워!!
여름비 내리는 날.....문득 비오는 바다가 생각나서 무작정 달려가는 그곳.. 대천해수욕장.....대천항.먼저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대천항에 들렀습니다. 주말이라선지 많은 관광객과 수산물들.... 비에 젖은 항구와 많은 어선들...바다 비린냄새.........이풍경 이모습들이 삶에 풍경이 아닐런지.....
비도 오고..문득 비에 젖은 여름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달려온 이곳...대천바다...오늘도 바다는 그곳에 있습니다.가슴 깊은곳에서 거품을 토해내면서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축축한 풍경들... 안식처 같은 풍경들입니다. 젊은 부부가 두 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보내는 풍경들.. 엄마가 아이들 노는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찍는 풍경속에서 문득 우리아이들 어렸을때 내모습이 생각나서 한참을 그렇게 보게 됩니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젊은 청춘들은 오늘도 바다로 뛰어들고...........바다가 살아 있음에 희열을 느낍니다.정말로 멋찌고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그곳으로 달려갑니다.나를 기다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예쁜친구가 있으니..하루를 내려놓는 저 붉은 노을이 바다까지 온통 물들이고...내가슴까지 흥건히 고여오는 이 느낌......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친구가 준비해온 만찬들...멋찐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션한 맥주 한모금..그리고 맛있는 음식...아직은 그래도 마음 한켠을 내보일수 있는 벗이 곁에 있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친구야~~~고마워! 올여름은 뜨거운 태양을 즐기면서 이렇게 보내야겟습니다.아직은 살만한 세상 어느 한곳에서멋찐 사람들과 인심 넉넉한 맘으로 지내다 보면내게도 살뜰한 가을이 오겠쥬?"사랑합니다!"살아 숨쉬는 내 삶을....
하루를 내려놓기 저만치로 비켜나는 햇님...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젠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가 봅니다.바다냄새...이름모를 들꽃들...꽂꽂하게 세우는 풀잎새들....내 느낌들...문득 6월의 길위에 서 있음을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 " 오늘도 그곳으로 나왔습니다.늘 생각나는 그곳으로....바라보는 내내 편안한 안식처 같은 이 느낌 뭐지 ??
삽교호 뚝방길.( 자전거 도로)이맘때만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모심기전 물 가득 채운 논에 해 저물 무렵 붉은 노을이 가득찬 이 풍경...너무나 아름답습니다.도로 옆으로 가득 피운 예쁜꽃들과 푸른 이파리 꼿꼿이 세운 잡초들...올 여름도...........올가을도.............이곳에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을 것 임니다.삶은 사랑임니다.
올만에 삼길포항에 왔습니다.당진에 살면서 가끔씩 찾게 되는곳입니다.예전에 텐트도 치고....차박도 하면서 밤바다에 젖어 있던곳...옆에 회센터 수산시장...편의점...카페...낚시꾼들의 성지...그리고 무엇보다도 삼길포항 뒤에는 적당히 낮은 산이 있어서 산책도 가능한곳..모든 조건들이 충족 되는곳.. 다리 수술후..방구석이 답답하길래 오늘은 삼길포항에 왔습니다.여전히 여행자들 북적거리고..바다는 안개속에 묻혀 있구..조금씩 비도 내리기 시작합니다.아........집에 가기 싫다. 비오는 바다 보면서 회 한접시 소주 한잔으로 위로 받기 충분한 날인데.....불편한 다리땀시.....커피한잔에 스스로에게 위로 하면서..잠시 무거운 발걸음으로 서성거리다가 집으로......
함께 살고 있는나의 반려묘 달봉군입니다.같이 산지 벌써 5년이 되어갑니다.늘 미안하고 고마운 울집 달봉이..바쁜 주인을 만나서 늘 혼자 집을 지키면서 나에 사랑이 가면 갈수록넘치는 울집 달봉이..사람이 나이 먹어감에 따라 멀리 있는 자식보다는 곁에 있는 한생명의 소중함을느끼는 요즘입니다.생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의 사랑은 쭈~~욱.달봉아......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내곁에 머물러 주렴! 주인이 누워 있으니 혼자 우울...짠하다.잠잘때도 꼭 옆에 와서 저러고 잡니다..사람의 온기가 필요한건지...
올 3월말에 오른쪽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덕분에 요즘은 병원 나들이가 일상이 되었네요.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여기저기 a/s를 받게 되고....마음도 우중충....하지만...그동안 고생한 내무릎을 위하여 당분간은 요양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그동안 주인 잘못 만나 넘 고생했어~고마웠어! 내무릎아~"이젠 좀 마니 안정을 찾아가고는 있는데 아직도 근육이 쫌 빠지 내 허벅지와 종아리...좀 안전하게 걸을수 있게 되면 전국 여행길에 오를려고 합니다.내 반려묘 달봉군과 함께....다 잘 될겁니다....무조건 무조건..올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온몸과 영혼을 불사르면서 다시한번 살아보렵니다....화이팅!!!!!!!!사랑함니다...지친 모든 영혼들과 함께!!
왜목마을 해수욕장 풍경입니다.집에서 조금만 가면 이런 풍경을 볼수 있어서 가슴 답답하고 바다 보고 싶어질때면 그냥 달려가는 곳...딱히 하는 일은 없습니다.그냥 주저 앉아서 잠시 멍때리다 보면 머리속 한켠이 텅 비어져 가는 느낌..가슴은 삶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시 차오르고....그런 희망을 안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곤 합니다.그냥 떠나세요~~잠깐이라도 내가슴이 아파오면............바다에 쏟아내고 오세요..삶은 내자신의 사랑입니다.
요즘은 손수술후 집주변 어느곳이든나가게 되네요.오늘은 그냥 석문방조제에서커피 한잔에 위안을 받으면서멍때리다 온 하루였습니다.그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여름. 이렇게 그냥 이렇게 올여름을 보냅니다! 너무 뜨거운 올 여름.. 그냥 자다 깨어 이른새벽 일출보러 삽교호 뚝방길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힘 없이 달려간곳에서 일출을 보고... 예쁜 들꽃도 보고... 이슬에 젖은 풀벌레 소리도 듣네요. 위안되는 시간입니다. 긴 담배연기에 편안함을 느끼는 이시간!
간월암 일몰
긴 겨울이었습니다. 가슴을 에이는 깊은겨울이었습니다. 따스한 봄이 분명히 오리라는 약속이 없었다면...... 아마도 버티어 내지는 못했을겁니다. 아....3월 초.. 봄입니다. 오랫만에 친구랑 호젖한 봄을 즐겼습니다. 덕분에 삼길포 예쁜 산길도 홀딱 반한 하루.. 삼길포~만리포~간월도.